한나라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 경선
금품 살포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한 달이 되도록
수사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대구지검 공안부는 지난 달 28일
선관위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중구의회 송외선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까지 발부받았으나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제자리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돈을 받은 혐의가 짙은
통 관리장인 52살 김모 씨 등
2명도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체포영장을 추가로 발부받는 등
4명에 대해 영장을 받아
검거에 나서고 있으나
역시 답보상태입니다.
한편, 검찰은 연두순시 때
17개 동사무소 직원 2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기부행위 위반혐의로 고발된
황대현 달서구청장에 대해
어제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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