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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를 앞두고
대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오늘 외국인들이
직접 모의 관광에 나섰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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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2명은
관광에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
우선 관광안내센터에 들렀습니다.
안내원이 주요 관광지와 교통편에 대해
영어로 상세히 설명합니다.
Sync:+자막(9초)
친절한 안내에 흡족한 표정입니다.
동화사를 목적지로 정하고
버스를 타기로 했지만, 한국어 뿐인
버스표지판에 난감해 합니다.
◀INT▶아론 시니/미국인
버스에 올라 어디서 내려야 하는 지
옆자리 승객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하지만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INT▶현재옥/대구시 동구 신천동
버스에서 내려 동화사를 찾아간 이들은
입구에 설치된 안내표지판을 보지만
답답합니다.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INT▶티모시 마이어즈/미국인
하지만 관광안내소의 도움으로
사찰을 둘러보는데는 큰 불편이 없었습니다.
화장실 등 부대 편의시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오늘 모의 관광에서는
관광자원과 시설면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외국인을 위한 사소한 배려는 부족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mbc뉴스 윤태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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