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뭄때문에
비가 흡족하게 내리기를
고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자- 누구 못지않게 하늘을 자주 바라보고
비가 내리기를 학수 고대하면서,
비에 웃고 햇빛과 바람에 울상을 짓는
사람들이 있다지 뭡니까요.
서지원 경상북도 산림보호담당
"산불담당 직원들은
사실 일요일이나 공휴일도 없이
현장에 나가야하는데요, 인력은 적은데
꼴짝 꼴짝 산은 또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다보니 사실 저희들이야 비 오면
정말 좋죠, 잠시라도 쉴 수 있으니까요" 라며
어려운 사정을 털어놨겠다.
그러니까, 고생하는 산불담당 공무원들이
내 식구라 생각하는 그 마음이
바로 가뭄 속 단비라 이 말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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