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새벽 경북 안동에서는 불과 50분 사이에
주택과 차량등 방화로 추정되는 7건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안동 성낙위

◀ＥＮＤ▶










◀ＶＣＲ▶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안동시 태화동 48살 김 모씨 집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목조 기와 3평 내부를 모두 태우고 15분만에 꺼졌습니다.

◀ＩＮＴ▶김문호 화재 피해자

5분 뒤 인근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도
문을 잠그지 않고 세워둔
이 모씨의 카스타 승합차등 차량 2대에서
불이 나 내부를 태웠습니다.

곧이어 10여m 떨어진 또 다른 아파트에서도
차량 3대와 쓰레기장에서 불길이 치솟아
잠자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ＩＮＴ▶아파트 주민

(S/U)화재가 처음 발생한 가정집입니다.
이곳으로부터 불과 1km 이내의 거리에서
모두 7건의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과 50분 사이에 일어났습니다.

◀ＩＮＴ▶김정일 안동소방서 소방경

경찰은 화재가 난 곳이 모두 인접해 있고
짧은 시간에 불이 난 것으로 보아
누군가가 고의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새벽에 그것도 아파트에서 잇딴 화재로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