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발전노조 파업에 동참해
대구·경북지역의
금속노조와 사회보험노조 등도
오늘(2일) 오후 집단조퇴 등
연대파업에 들어갑니다.

김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2월 발전소 매각에 반대해
파업에 들어간 발전노조 사태가
해결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는 가운데
민주노총 대구·경북본부가
연대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한국델파이 노조가 집단조퇴 형태로
파업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금속노조와 경북대 병원,
사회보험노조, 전교조 등
대구지역에서 5천여 명의 근로자가
오늘 오후 동조파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오늘 오후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국채보상로에서 한전 대구지사까지
거리행진도 할 예정입니다.

경북지역에서도
민주노총 산하 42개 단위 노동조합
2천여 명이 연대파업에 들어가
구미, 포항, 경주지역에서
정부의 발전소 민영화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대구지방노동청은
파업 참가 사업장 가운데
병원은 경북대 병원과 동국대 경주병원
두 곳에 그치는데다가
교대근무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전교조 교사들 가운데
오늘 오후 집회 참가자는
5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혀
수업 결손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