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와 연대해
대구·경북지역의
금속노조와 사회보험노조 등도
오늘 오후 연대파업에 들어갑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한국델파이 노조가 집단조퇴 형태로
파업에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금속노조와 경북대 병원,
사회보험노조, 전교조 등
대구지역에서 5천여 명의 근로자가
오늘 동조파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오후에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국가기간산업 사유화 저지
결의대회를 갖고
한일로에서 한전 대구지사까지
거리행진도 할 예정입니다.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해
경북지역에서도 민주노총 산하
42개 단위 노동조합 2천여 명이
연대파업에 들어가
구미, 포항, 경주지역에서
정부의 발전소 민영화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대구지방노동청은
파업 참가 사업장 가운데
병원은 경북대병원과 동국대 경주병원
두 곳에 그치고
교대근무가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큰 불편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전교조 교사들 가운데
오늘 오후 집회 참가자는
50명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혀
수업 결손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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