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민주당 경선 불붙는다

입력 2002-04-02 19:35:37 조회수 0

◀ANC▶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중반전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 있을 대구·경북지역
경선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돼
각 후보진영의 득표다툼이 치열합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민주당 경선에 나온 각 후보 진영은
대구와 경북지역 경선이 향후 경선 구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선거조직을 총 동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경선은
지역 출신인 김중권 후보의 사퇴로
노무현 고문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보수 성향의 지역 분위기 때문에
이인제 고문도 선전할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도 나와 상당한 혼전이 예상됩니다.

1위인 이인제 후보보다 399표 뒤지고 있는
노무현 후보는 영남권 후보임을 내세워
1위인 이인제 고문을 추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노무현 후보
(우호적이기 때문에 기대한다)

정동영 후보는 광주에서 영남권 후보인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듯이
대구에서 자신을 지지해 주면
정치 혁명을 일으키겠다고 호소했습니다.

◀INT▶정동영 후보
(대구에서 선택해주면 돌풍을 일으키겠다)

이인제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선두를 내주면
다른 지역 경선에도 나쁜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노 고문의 추격을 따돌려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INT▶이인제후보
(

(S/U)이번 금요일과 일요일에 있을
대구·경북지역 경선에서
7천 200여 명의 대의원 표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