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육성 특별법안의
국회 통과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지역의 대학교수들이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북대는 어제(2일) 서명을 마감한 결과
전체 교수 818명 가운데
91%인 745명이 서명에 동참했고,
다른 대학에서도 모두
90%를 넘는 참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방대 육성 특별법안 추진위원회는
대구·경북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의 모든 지방대학 교수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인 뒤
이를 모아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지방대 육성 특별법은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된 지
몇 달이 지나도록
의원들의 소극적인 자세로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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