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의 분수령이 될
대구 경선을 사흘 앞두고 열린
어제 후보토론회는 비난전보다는
정책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세후보들은 또 지역민심을 얻기위해
지역분권을 서로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오태동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토론회 초반 이인제후보는
대구,경북 보수층을 겨냥한 탓인지,
노무현 후보의 이념성향을 노골적으로 공격했습니다.

◀ＩＮＴ▶
이인제 / 민주당 경선후보
(노후보는 대한민국을 경영하는데 역사관에 중대적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노무현 후보는 우리나라 최고경영자들로부터
대통령후보 1위로 평가받았다며 비방을 멈춰달라고 역공세를 펼쳤습니다.

◀ＩＮＴ▶
노무현 /민주당 경선후보
(이고문님 판단은 국민에게 맡기고
비난하지 맙시다.)

지방 분권운동과 경제활성화에 대해서는
세후보가 경쟁적으로 찬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ＩＮＴ▶
정동영 / 민주당 경선후보
(분권에 적극 찬성한다. 운동을 통해 확보해야한다. 결정권을 지방으로 줘야한다.)

◀ＩＮＴ▶
이인제 / 민주당 경선후보
(경찰, 교육, ?등 3가지는 자치단체로
권한을 넘기야 한다.)

◀ＩＮＴ▶
노무현 / 민주당 경선후보
(중요 국정지표의 하나로 강력히 추진하겠다.
지방분권에 대한 연구도 많이했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의 분수령이 될
대구 경선에서 이인제 후보가
종합득표 1위를 고수할지 아니면
노무현 후보가 역전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