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갑 대구시장이 그저께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만나
삼성상용차 대체 투자 등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요청을 한 데 대해, 이건희 회장은
팀을 구성해 현황을 파악하겠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신동수 대구시 정무부시장,
"이건희 회장이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많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중역 수준에 전달하는 데 그쳤고, 이번에는 시장님이 직접 오너한테 전달한 게 의미가 있습니다."하며
두고 보라는 얘기였어요.
허허, 상용차 문제나 지하철 붕괴사고 책임문제나 하루 이틀 된 얘기가 아닌데다,
비자금의혹수사 와중의 행보도 그렇고
돈따라 움직이는 기업인의 말을
그대로 믿으시다니 순진하신건지,
알고도 모른 체 하시는 건지 모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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