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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간부 직원 일부를 대기발령시킨 뒤
승진인사를 단행하지 않았습니다.
시장은 선거 뒤에 인사를 하겠다고 밝혀
2개월 넘게 공석이 될 예정인데 지방선거를
의식한 처사가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안동 이호영 기자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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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 상주시는 43년생인 산업건설국장과 청리면장,그리고 46년생인 6급 담당 두명등 4명을 대기 발령 하고 6급 한명의 명예퇴직도 받았습니다.
모두 5명의 자리가 비게 됐지만 상주시는 후속인사를 곧바로 단행하지 않았고
김근수 시장은 선거뒤에 승진인사를 하겠다고
직원조회를 통해 밝혔습니다.
(S/S)이에따라 2달이 넘게 공석이 되면서
시청에는 고참과장과 담당 등 예비승진자들의
물밑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INT▶ 상주시청직원
"(인사를) 안해서 그렇다. 하면 묻히는데..
명분이 서는데..비워놓고....
선거후로 인사를 미루겠다는 시장 방침이 공식화 되면서 일부에서는 선거 기여도에 따라
논공행상을 하기 위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일부에서는 인사에 탈락한 대상자들의 불만이 선거전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는 처사라는 추측도 난무해 승진인사의 연기는 이래 저래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INT▶ 시청관계자..
"조회 때 이야기는 건설국장 승진인사는 안하지만 나머지는 다한다. 내일모레 발표 나온다."
갖가지 추측이 나도는 가운데 민선시장이 선거를 의식해 승진인사를 미루고 이로인해 행정의 공백이 생긴다면 지방자치제의 원래 취지는 무색해 진다는게 중론 입니다.
MBC이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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