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쿄 노선 운영이
대구-부산 노선에 매일 여객기를 투입해
부산에서 도쿄행 여객기로
갈아타는 방식으로 결정됐습니다.
대구시는 대한항공과 협의를 거쳐
그동안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던
대구-부산-도쿄 노선의 운영방식을
대구-부산 구간에 매일 한 차례씩
109인승 여객기를 투입하고,
부산에서 도쿄행 여객기로 갈아타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지금까지 대구를 출발한 여객기가
부산을 경유해 도쿄까지 가는
방식을 주장해 온 대구시가
일단 대구-부산 노선 개설로
항공수요를 늘린 뒤 직항노선을 따내자는
항공사측의 요구안을 수용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다음 달 초
대구-옌타이 노선 취항에 맞춰
대구-도쿄 노선을 운항할 계획인데,
승객들은 대구공항에서 출국 수속을 밟으면 별다른 절차 없이 부산에서
도쿄나 오사카, 후쿠오카,나고야행
여객기로 갈아탈 수 있게 됐습니다.
.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