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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나라당 경선 미흡하다

입력 2002-04-06 14:19:08 조회수 0

◀ANC▶
한나라당 대구경북지역
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한나라당은 올해 처음으로
상향식 공천제도인
경선제도를 도입했지만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나라당은 대구지역 8개 구군의
단체장 후보를 결정하면서 중구와 남구 북구만
경선제도로 뽑았고 나머지는 운영위원 몇명이 모여 투표로 결정하거나 지구당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후보를 지명했습니다.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하고도
지구당 위원장들의 입김이 여전히 작용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지만, 처음으로 경선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나름의 의미를 갖습니다.

◀INT▶신우룡사무처장/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앞으로 개선 발전시켜야 한다)

경북지역은 전체 23개 시군가운데
포항과 안동,구미,칠곡 등
4개 단체장만 경선으로 뽑았습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위원장들이
특정후보를 합의 추대했습니다.

말로만 경선제도를 도입한 셈입니다.

◀INT▶김형렬사무처장/한나라당 경북도지부
(당원의 뜻에 따라 합의추대했다)

그러나 경북지역 곳곳에서 불거진 불공정 시비와 돈 선거에 대한 비난 여론은
위원장들이 아직도 밀실공천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습니다.

(S/U)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이 처음으로 경선제도를 도입했지만
결과는 많이 미흡했다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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