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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고교축구대회로 자리잡은, 제 31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고교축구대회가 오늘 개막됐습니다.
개막 첫 날,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풍성한 골잔치가 벌어졌습니다.
이태우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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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과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축구대회의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박성화,최순호를 비롯해 최근의
이동국까지, 스타플레이어 발굴의 산실답게 한국축구의 대들보들이 이 대회를 거쳐갔습니다.
명실상부한 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고교 축구대회로 자리 잡아
올해도 우승컵을 안기위해 전국 최고의 축구명문 32팀이 참가했습니다.
생방송으로 중계된 향토 청구고와 서울의 숭실고의 경기는 청구고가 아깝게 1대2로
역전패 했습니다.
숭실고는 1대1 동점 상황인 후반 10분,
김지성 선수가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로 날린
슛팅이 골대를 맞고 그물에 꽂히면서
첫 날 첫 승의 달콤함을 맛봤습니다.
◀INT▶김지성 선수/숭실고
◀INT▶최경식 감독/숭실고
비가 흩날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대회 첫 날 8경기에서 무려 24골이 터졌습니다.
대망의 우승컵의 주인은 오는 14일 오후 2시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질 결승전에서 가려집니다.
(S/U) "올해로 31번 째 맞은 이번 대회는
특히 월드컵을 50여 일 앞두고 열려
지역의 축구열기를 뜨겁게 하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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