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가뭄 뒤에
대구,경북지역에 비가 내려
약수와 지하수 등
음용수의 오염이 우려됩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장기간의 가뭄 끝에 비가 내릴 경우
약수와 지하수, 계곡물 그리고 우물물이
각종 세균이나 공기중의 부유물질 등
오염원을 포함하게 돼
대장균이나 세균등의 오염농도가
평소의 서너배에 이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2-3월
부산지역에서 집단 발생한
파라티푸스 질병 역시
환자들이 오염된 약수와
계곡물 등을 마셨기 때문이라면서
소독되지 않은 물을 마시는 것은
전염병 발생의 주요 원인아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소독 등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약수와 우물물 등 간이 급수시설은
절대 이용 하지 말고
아파트와 연립주택의 공동물탱크도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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