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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 휴일인 오늘 대구경북지역은
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들과 산으로 봄나들이를 즐겼고,
묘목축제와 애견 페스티발 등
다양한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을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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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묘목 축제가 열린
경산시 하양읍 경산시민운동장.
시민들은 먼저 전국 최대 묘목생산지의 번성을 연에 담아 푸른 하늘에 날리는 것으로 축제를 기념했습니다.
묘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장에는
하루종일 긴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INT▶정승수/달성군 논공읍
"아파트에만 살다보니 나무 볼 기회가 없어"
접목왕 선발대회에서는
접목 기술사들의 다양한 접붙이기 기술이 선보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s/u)또, 오늘 축제에서는
묘목을 들고 달리는 묘목달리기 대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애완견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경북고등학교에서 열린 애완견 페스티벌 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500여 마리의 애완견들이
저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습니다.
심사원들은 대회에 참가한 애완견들의
이빨상태와 골격, 걸음걸이 등을 심사해
종류별로 최우수 애완견을 선정했습니다.
◀INT▶태명희/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자랑하고 싶어서 데리고 나왔다."
국채보상공원에서는 보건의 날을 맞아
대한보건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원과 대학생 등 100여 명이 걸어서 건강을 지키자는
건강 캠페인을 벌이는 등 휴일 하루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한편 오늘 대구의 낮최고기온이
24.4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이 20도를 웃돌았고,
내일은 오늘보다 다소 기온이 떨어지겠고
황사가 예상된다고 대구기상대는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윤태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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