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두 달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기초단체장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 하기로 해
소환조사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구지검 공안부는
선거법 위반으로 제보가 접수됐거나 선관위로부터 고발 또는 수사의뢰 된 기초단체장들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통해
선거 전에 수사를 모두 종결하기로 하고
집중 수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부터
현직 시장,군수,구청장과 당으로부터
공천이 확정된 출마 예정자들을 상대로 한 소환조사가 잇따를 전망입니다.

선관위 등으로부터
고발 또는 수사의뢰 돼
검찰의 수사대상이 되고 있는
현직 기초단체장과 출마 예정자는
대구·경북에서 5명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검찰은 최근 이태근 고령군수를 선거법위반으로 구속하고
황대현 달서구청장을
소환조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