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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R]농촌복지회관 일자리 찾기의 장으로

서성원 기자 입력 2002-04-08 16:16:58 조회수 2

◀ANC▶
복지회관에서 주민들을 위해
취미와 교양 강좌를 주로 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요즘은
일자리를 찾아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지역 복지회관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강좌를 잇따라 개설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칠곡군 종합복지회관입니다.

농촌지역 여성들이
동화구연지도사 양성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취미가 아닌 직업전환 교육에 이들이
이처럼 매달리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INT▶정세정 씨/칠곡군 기산면
(농촌 일하면서 시간나는대로 할 수 있어)

◀INT▶박정애 씨/칠곡군 약목면
(늦었지만 전문직을 갖고 싶어서)

조리나 제과 기능사 자격증반을 비롯해
일자리 찾기교육이 강좌의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수강생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강좌는 자격증이 있는 공무원이
수당도 받지 않고 강사로 나서고 있습니다.

◀INT▶지선영 생활지도사
(수요조사를 하니 여성들이 부업을
할 수 있는 강좌를 상당히 원하고 있더라)

이런 노력은 벌써부터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S/U) 복지회관의 교육을 통해
이같은 된장이나 한과를 체계적으로 생산해 파는 등 창업을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습니다.

◀INT▶김옥순 씨/칠곡군 북삼면
(농한기 때 수확한 농산물로 제품 만들어
농가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탈바꿈하고 있는 농촌지역 복지회관이
주민들에게 성취감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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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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