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여만에 대구,경북지역에 또다시
심한 황사현상이 나타나자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입니다.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동안
극심한 황사가 나타난 데 이어
오늘 또다시 극심한 황사가 이어지자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거리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도 마스크를 낀
사람이 많습니다..
또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점심시각이 돼도 식당가에는
손님이 눈에 띄게 줄었고
사무실 안에서 배달시켜
먹으려는 사람들이 많아
배달주문이 늘어났습니다.
팔공산과 앞산 등지에도
오늘은 황사가 산을 뒤덮고 있어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거의 끊겼으며
수성못이나 신천 등 유원지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줄었습니다.
오늘 대구,경북지방은
황사가 짙게 낀
흐린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구지방의 낮기온이
어제보다 8도 이상 낮은
16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비롯해
경북지역도 14도에서 16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많이 낮겠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도
대구,경북지역에는
황사현상이 나타나겠지만
오늘보다는 약하겠으며
모레쯤에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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