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지역에 처음으로
오늘 황사 중대 경보가 발령됐으나
오후들어 황사가 약화되면서
황사경보로 바뀌었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11시
황사 중대경보를 발령했으나
오후들어 미세먼지의 농도가 떨어져
중대경보에서 황사경보로 낮췄으나
평소의 미세먼지 농도보다는
여전히 열배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오늘 오전
대구시내 네군데에서 측정한
미세먼지의 농도는 1세제곱미터에
평균 1052 마이크로그램이나 되고
가장 높게 나온 지역에서는
최고 1207 마이크로그램이나 나왔고
오후 세시 이후에도
평균 851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의 67마리크로그램 보다는
크게 높은 수준입니다.
경상북도도 오늘 오전
대구인근 남부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에
황사중대경보를 내렸으나
영주 등 서북부 지역은
오후 3시에 황사경보로 대체하고
구미,김천,포항 등 중서부와 동부지역은
중대경보를 계속 발령중입니다.
먼지농도가 천 마이크로그램
이상이면 황사중대경보,
500마이크로그램 이상되면
경보를 발령합니다.
황사중대경보가 발령되면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한편, 대구기상대는 황사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다 내일 오후쯤
황사가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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