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서
조해녕 전 대구시장이 뽑혔습니다.

한나라당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6월에 있을 대구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창선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ＳＹＮ▶강재섭지부장/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조해녕후보가 한나라당 시장 후보 당선 선언)

오늘 대구 전시컨벤션센타에서 열린
한나라당 시장후보 경선에서
조해녕후보가 참석 대의원
2천 132명의 49%인 천 54표를 얻어
후보로 당선됐습니다.

이원형 후보는 602표를,
이성수 후보는 467표를 각각 얻었습니다.

이원형 후보와 이성수 후보는
젊은 시장으로의 세대교체와
서민을 위한 시장론을 폈지만
대의원들은 행정 경력이 많은
조해녕 전 대구시장을 선택했습니다.

◀ＩＮＴ▶조해녕/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
(당을 떠나 있어도 행정력을 인정한 것이다)

경선에서 떨어진 두 후보는
이번 경선이 각 지구당 위원장들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해
공정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당을 위해 결과를 받아 들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나라당 시장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6월 13일 열리는 대구시장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장 선거에는
젊고 청렴한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는
이재용 남구청장과,
제1회 대구시장 선거에서
조 후보보다 표를 많이 얻었던
이의익 전 시장 등의 출마가 확실시 돼
상당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