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도둑 많이 잡아 절도사건 줄이면
다른 사건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도둑 잡는데 바짝 신경 쓰겠다던
경북 경찰청 간부들의 얼굴에
요즘 희색이 만연한데... 이유인 즉
지난 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나 많은 도둑을 잡았고
그 덕분에 절도는 물론 다른 사건 발생도 줄었다는 통계가 나왔다지 뭡니까요.

전종석 경북 경찰청 강력계장
"많이 잡아 들루니까,
도둑들 손이 바짝 오그라들어 있잖아요,
야튼 도둑 잘 잡는 사람이 최고고
그래서 지방청에서 도둑 잘 잡은 경찰관에게
상금도 준다니까요"라며 흐뭇해했어요

그러니까, 앞으로도 경북지역에서는
절도 꿈도 꾸지마라 이 말씀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