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앞으로 주 5일제 근무가 시행되면
삶의 모습도 많이 달라지게 됩니다.

주 5일제가 시행되면
햇빛을 보게될 투자처에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상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경산시 와촌면에 있는 이 땅은
전원주택을 짓기 위해 지난 97년
택지로 조성했던 곳입니다.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아예 분양을 포기했다 지난 주 다시 분양을 시작했는데
찾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ＩＮＴ▶조현준 대리/전원주택 분양업체
(저번 주 같은 경우 주말에 하루
수십 명이 와서 관심 보이고 있다.
주말에 금.토.일 정도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지내려고 전원주택을 많이
찾는 것 같다)

주 5일제 근무 시행을 앞두고
전원생활로 여가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대구 인근 농촌지역의
땅값도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입니다.

◀ＩＮＴ▶김순기/전원저택 거주자
(아침 저녁으로 맑은 공기 마시고 운동도 하니까 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된다)

시내에서는 패스트 푸드점이나
레저용품 가게 같은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ＩＮＴ▶권오인/공인중개사
(종전에는 월 5-10건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구입하려는 임대문의가
월 20-30건 정도 들어온다)

음식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구시내 음식점은 지난 1년 동안에만
2천 개 이상 늘어나
외식문화의 확산과 함께
주 5일제 시행 혜택을 기대하는 추세를 반영했습니다.

(S/U)"질높은 삶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심리를 겨냥한 이같은 투자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경기와 맞물리면서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