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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시설에 따라 황사로 인한 결항 차이

윤태호 기자 입력 2002-04-09 11:40:17 조회수 2

지방공항 가운데
대구공항의 시설이 좋아
황사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나면서
포항과 여수, 목포 등 지방 공항에는
이틀째 항공기 결항 사태가 빚어졌지만,
대구공항은 결항이나 지연 없이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대구공항의 경우,
활주로 길이가 2천 740m로
포항공항 등지에 비해 600m 가량 더 길고, 관제시설 등 비행안전시설이
다른 지방 공항에 비해 우수해
항공기 이착륙시 시정거리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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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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