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올해 1/4분기에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은행이 올들어 지난 달까지
1/4분기 경영 실적을 가결산한 결과
433억 원의 당기 순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해 1년 동안에 올린
당기 순이익 307억 원 보다
무려 100억 원 이상 많은 것으로
분기별 당기 순이익으로는
창립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대구은행은 이같은 추세로 가면
올해 목표치인 천 250억 원을 훨씬 넘어
지금까지 가장 많은 흑자를 냈던
지난 96년 당기 순이익 563억 원의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은행은 부실 여신을 모두 팔아
자산 건전성을 높인 탓에
대손 충담금이 많이 줄어 들었고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경영 실적이 향상돼 흑자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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