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보문호에서
매년 봄과 여름에 물고기가 떼죽음 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보문호에서는 지난 해 여름
물고기 수천 마리가 떼죽음 한데 이어
올해도 며칠 전부터
떡붕어 100여 마리가 폐사해
물위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보문호의 물고기 떼죽음은
해마다 발생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수온상승에 따른
용존 산소량 부족과 질병,
그리고 호수의 물을 너무 오랫동안
가둬온 점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호수의 물을 바꿔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현재 관광개발공사와 함께
수질정화 수생식물을 심는 등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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