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바람에도 불구하고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발생한
화재 608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가 19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담뱃불은 75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금연건물이 늘어나는 등
금연 바람이 확산되고 있지만
담뱃불로 인한 화재는
지난 해 같은 기간 53건보다
40% 이상 늘어나
흡연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한편 인명피해는 32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66%가 줄었고, 재산피해는 23억 9천만 원으로
5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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