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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성장해온
대형할인점들이 올해에도
신규점포를 계속 열고 있습니다.
할인점 업체 간의 경쟁이
보다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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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시 북구 옛 대한방직 땅에 들어선
스펙트럼 시티 건물 안에
대형할인점 이마트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 점포의 출점으로 북구지역 할인점 상권을
주도해왔던 인근 홈플러스 대구점과의
상권 다툼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2천 5년까지는
대형할인점이 계속 문을 열 것으로 보고 있어
이제 대구시내 모든 지역에서 상권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할인점이 처음 등장했던 90년대 중반,
점포만 열면 손님들이 알아서 찾았던
때와는 사정이 완전히 달라짐에 따라
업체들은 서비스 경쟁에
승부를 걸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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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규 대표이사/신세계 이마트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가격도
내려가고 서비스도 개선이 되고
품질도 좋아지고, 이 부분이 앞으로도
고객 중심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쇼핑문화 정착되어야 할 것)
홈플러스 대구점도 이마트 개점을
하루 앞둔 어제부터 사은행사와
무료 주차 대행서비스 등 발빠르게
손님의 발길을 잡기 위해 나섰습니다.
◀INT▶
이유권 홈플러스 대구점장
(누가 고객을 더 생각하고 고객이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 생각하는
점포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
(S/U)"한정된 상권을 둘러싼
대형할인점의 잇따른 출점은 업체간의
상권경쟁이 이젠 생존경쟁의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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