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구,군 단체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는 곳이 많아
6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가 얼마나
당선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중구와 북구 남구 지구당이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한 것을 비롯해 운영위원회의 투표나 합의추대 등을 통해
대구시내 8개 구,군의 단체장 후보를
모두 뽑았습니다.

하지만 중구 지역이 경선 과정에서의
금품살포 의혹으로 탈락자들이 반발하고 있고 서구 지역도 공천을 못받은 현 구청장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등
후보 결정과 관련한 갈등이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들어 한나라당에 대한
지역민들의 정서도 지난 98년
8개 구,군 가운데 7개 지역을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시켜 줬던 때와는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띠고 있어
과연 이번 6월 선거에서 대구지역에서
얼마나 많은 한나라당 단체장 후보들이
당선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