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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의 복숭아 생산지인
청도군에는 요즘 복사꽃 천지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열흘정도 더 일찍 복사꽃이 활짝 펴 사방을 분홍빛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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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화양읍 복숭아밭.
마치 물감을 뿌려 놓은 듯 사방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푸르러져 가는 신록과 어우러져
더욱 제 빛깔을 뽐내고 있습니다.
올해는 따뜻한 날씨 탓에
복사꽃이 열흘 정도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적화 작업을 앞당겨 하느라 꽃잎을 솎아내는
손길도 바쁩니다.
◀ANC▶박종덕/청도군 화양읍
도로를 따라 복사꽃 물결이
펼쳐지자 행인들도 아름다운 풍경에
발길을 멈춥니다.
◀ANC▶서희라/달성군 화원읍
복사꽃 핀 철길 주변은
한폭의 풍경화를 연출합니다.
(s/u)활짝 핀 복사꽃들이
이제 다음 달 쯤이면 탐스러운
복숭아 열매를 맺게 됩니다.
청도 복숭아는 재배면적 2천 40ha,
연간 생산량 2만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청도의 대표 과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복사꽃 만큼이나
먹음직스런 복숭아가
주렁주렁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뉴스 윤태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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