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50일 남겨두고 기념행사가 잇달아
열립니다.
대구시는 오늘 저녁 7시 시의회 광장에서
한국 축구의 8강 진출을 기원하는
3미터 크기의 축구공 조형물 점등식을 갖습니다.
또 대구 경기 참가국과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장면 등이 새겨진 202미터 길이의 천에
시민화합을 기원하는 서명을 받기로 했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에는
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동구와 수성·달서구 여성축구단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여성축구대회를 엽니다.
오후에는 꽃씨 구입 동전모으기 운동으로
모금한 시민 성금 1억 원을 활용해
시민과 공무원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꽃동산·꽃길 가꾸기 행사를 마련하고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은
시내 주요 지역에서 월드컵을 대비한
대청소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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