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림이동 통신 회장과 아들이
오늘 검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대구지검 특수부 정수봉 검사는
전 세림이동통신 회장 66살 김모 씨와
아들 38살 김모 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김 씨 부자가
이동통신 사업을 해오면서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를 잡고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들어갔습니다.
김 씨 부자는 휴대전화의 보급확대로
무선호출 사업이 어려움을 겪게 되자 경영난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 회장이 경영하던 호텔도 경영난으로 법정관리를 받다가 지난 해 법정관리가 폐지돼 청산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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