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겨울은 역시 추워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 따뜻한 날씨 때문에
초기작황이 좋아 풍작을 예상했던
시설재배작물이 최근 수확량과 품질이
한꺼번에 떨어져
농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오태동기잡니다.
◀END▶
◀VCR▶
성주군 대가면에서 3천 평의 참외농사를 짓는
이옥수 씨는 지난 겨울 따뜻했던 날씨가
원망스럽습니다.
이상 고온 때문에 열매가 작고
생산량도 많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INT▶
이옥수 회장/ 참외연구 동호인회
(일기가 너무 고온이 되다보니까 과일이 커기 전에 익기부터 먼저했다.)
최근 참외값이 폭등한 이유도
그만큼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S/U] 예년같으면 100m 비닐하우스 한 동에
50상자의 참외가 생산됐지만 올해 30상자 정도로 생산량이 지난 해의 60% 정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상고온으로 수확량이 준 것은
딸기도 마찬가집니다.
◀INT▶
강명원 딸기전문지도사/ 고령농업기술센터
(고온 때문에 익는 기간이 짧아 상품비율이
떨어지고 꽃이 불균일하게 피어 수확량이 줄었다.)
특히 시설오이 재배농가들은
오이가 자라지 않아 수확을
포기해야 할 정돕니다.
◀INT▶
박소득 장장/ 경북 과채류시험장
(겨울철 이상고온이 지속되어 생식생장보다는 영양생장이 과다해서 과채류의 생산량이 전반적으로 감소된 것이다.)
mbc news 오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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