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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남구청장이 오늘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의익 전 대구시장도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서,
이번 대구시장 선거전은
무소속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와의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창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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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대구 남구청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민단체 활동 경력을 배경으로
청렴성을 내세우고 있는 이 청장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다른 후보들을 겨냥해
화려한 경력보다는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하다고 꼬집었습니다.
◀SYN▶이재용 남구청장
(현직에서 무엇을 했느냐가 더 의미있다)
다음 주 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인 이의익 전 시장은
대구가 여러가지로 어렵게 된데 대해서는 한나라당도 책임이 있다면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INT▶이의익 전 시장
(한나라당도 책임을 져야한다)
지금까지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은
네,다섯 명이 되지만
각 후보들의 인지도를 감안할 때,
한나라당의 조해녕 후보와
무소속의 이재용 청장,
이의익 전 시장 등의 각축이 예상됩니다.
(S/U)이번 대구시장 선거전은
특히 한나라당 후보에 맞서
제법 지명도 있는 무소속 후보들이
공세를 취하는 형국이어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창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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