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시행 2년째인 올해
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달 초부터 경북지역에서
천 860헥타르의 농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농협이 예상한 대상면적 2천 320헥타르의
80%를 불과 10여 일만에 채웠습니다.
가입농가 수도 3천 500여 가구로
지난 한 해 동안 가입한 농가
3천 700가구에 육박했습니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 해와 달리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다
재해보험 대상품목도 사과,배에서
포도,단감,감귤,복숭아 등
4개가 추가되고 재해보험에 대한
정부와 농협의 지원 비율도
50%에서 59%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가
처음 실시된 지난 해 한 해 동안
경북지역에는 7억 원이
보험금으로 지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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