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구와 경북 경찰청의
일부 총경급에 대한 전보인사가 단행된 뒤
일복이 터진 한 간부가 있다는데..
내용인즉 대구 경찰청에서 경북 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기자마자 관내에서 열린 굵직 굵직한 행사때문에 의자에 제대로 앉아보지도 못한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밤잠을 설치고 있는
신임 경비교통과장에 대한 이야기라나..
최병헌 경북 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첨부터 바쁘지만 저의 입장에서 잘 된 거지요,
큰 행사 열려 바쁘게 다니다보니까
일이 빨리 손에 잡히니까 좋고요,
경찰서장 회의까지 열려 서장님들 한꺼번에 뵈니까, 일일히 인사 안드려도 되서 좋고요" 라며 오히려 잘 된 일이라는 이야기였어요.
그러니까, 세상 모든 일은
생각하기 나름이라 이 말씀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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