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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계 대출 심사 기준 강화

이성훈 기자 입력 2002-04-15 14:07:02 조회수 0

경쟁적으로 가계 대출을 늘려온 은행들이
최근 가계 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나 은행은 이 달들어
가계 대출 비중을 낮추기 위해
대출 금리를 연 6.3%에서 6.7%로 올렸고
한빛은행도 아파트를 담보로 잡을 경우
담보 가액의 80%까지 대출해줬지만
담보 비율을 7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조흥은행도
개인 신용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신용 등급을 9등급에서 8등급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은행마다 가계 대출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가계 대출 비율이 급증하면서
부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우량 고객을 집중 공략하는 영업 전략으로 전환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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