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자인 공익요원이
술까지 마신 상태에서
경찰을 차에 매달고
50여미터를 달리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남부경찰서는
대구시내 모 구청 소속
공익요원 21살 박 모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 방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씨는 어제 오전 10시 반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외환은행 앞에서
불법주차되어 있던
자신의 승용차를 단속하던
봉덕파출소 소속 32살 장 모 순경을
차에 매달고 50여미터를 달리다가
택시와 전신주를 잇달아 들이받고
경찰에 잡혔습니다.
경찰조사결과 공익요원인 박씨는
무면허 운전자에 혈중알콜농도
0.089%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