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와 날치기를 일삼은
현직 소방공무원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북부경찰서는
경북 칠곡군에 사는
소방공무원 36살 박 모씨를
성폭력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9월
대구시 북구 매천동
모 대학 주변 원룸에서
자취생 19살 현 모 양 집에 침입해
성폭행하고 나체사진을 찍어 협박한 뒤
현금 5만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강도강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씨는 또 지난해 12월
북구 노원동 길가에서
28살 한 모씨의 지갑이 든 종이가방을
오토바이를 타고 날치기 하는 등
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쳐
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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