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어제 김해공항에 착륙하려다 인근 야산에 추락한 중국민항기의 동체 부근에서
밤새 구조작업이 펼쳐졌지만
더 이상 생존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탑승자 가운데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은
모두 72명이고 이 가운데 20명이 생존했고
나머지 52명이 사망했거나 실종했습니다.

심병철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밤새 구조작업이 쉴새없이 계속됐지만
안타깝게도 더 이상
생존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때 생존자가 54명까지 보고 됐지만 이 가운데 7명이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지고 중복집계된 사실도 확인돼 최종 생존자는 39명이고 대구·경북지역 생존자는 20명입니다.

생존자 명단입니다.

김해 중앙병원에 안상진,윤경순,배관주,이순덕,하순남씨.


김해 성모병원에 김천수,서진식,정유엽,
이판현씨

부산 구포성심병원에 김보현,
라히모 바이지즈,고복환씨

김해 자성병원에 이강대,김태용씨

부산 동아대부속병원에 박만수,홍난이씨

그 밖에 김해부민병원의 김동환씨
부산 신라병원 박윤원씨,부산의료원 이선정씨
고신복음병원 김순애씨 등 모두 20명입니다.

다음은 사망하거나 실종된 사람의 명단입니다.

김순연,홍숙근,홍귀화,홍종일,조정봉씨

김민우,서춘희,홍순택,박세욱,김경숙씨

박영부,김정옥,전순자,권필남,김숙희씨

김동운,송도환,석옥현,임계남,조종자씨

김용익,금태현,장숙자,전상대,김규훈씨

서정훈,신현정,조민재,김순자씨 등
모두 52명입니다.

대구시 동구 신암동의 홍춘희 씨와
비산동의 홍순주 씨는 당초 탑승자 명단에는
있었지만 다행히도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숨진 것으로 최종확인된 115명 가운데 상당수가 불에 심하게 타 신원확인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