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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추락사고 희생자들이 안치된
김해 사고현장에는 오늘도
구조작업과 시신 확인작업이 계속됐지만 안타까움을 달래줄 소식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구mbc 특별취재반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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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오열하는 유족표정]
◀SYN▶
사고소식을 듣고 뒤늦게 달려온
유족들의 오열이
오늘도 그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믿기지 않은 유족들은
하루종일 생사확인에 나섰으나
이렇다할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김해시청에 마련된 유가족 대기실에는
유족들이 시신확인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항의하면서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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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가 확인을 할 수가 있어야지..."
유족들은 생사를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합동분향소도 설치할 수 없다며
분향소 설치에 맞서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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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온전한 시체라도 빨리 거두고 싶다"
◀INT▶
유가족
"DNA검사를 하던지 다른 방법을 하든지"
사고현지에는 대구경북을 비롯한
지역 각계의 지원도 이어졌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은
김해시청과 병원등지에서
지역 주민들의 사고수습을 도왔습니다.
특히,대구경북 소방본부
구조대원들은 오늘도
사고현장 등지에서 생존자 확인과
시신 확인작업에 나서며
구조활동을 지원했습니다.
S/U]한순간에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이들을 위로하듯 김해와 부산 등지에서는
오늘 하루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김해 사고현장에서 대구mbc특별취재반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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