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을 사칭하고
건설업체 등을 찾아다니며
10여차례에 걸쳐 2천 백만원을 뜯은
일당 가운데 1명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 폭력계는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사는
38살 배모씨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46살 박모씨등 2명을
찾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월초
대구시 남구 봉덕동의
한 건설업체 사무실에 찾아가
배씨가 대구지방경찰청에 근무하는
간부라고 속이고 150만원을 뜯어내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건설업자, 사채업자,
술집 등을 찾아다니며
현금과 술값 등 2천 백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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