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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다소 강한 날씨 뱃길 끊겨

최고현 기자 입력 2002-04-17 11:22:18 조회수 0

오늘 대구,경북지방은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가운데
낮 기온이 어제보다 6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구,경북지방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곳에 따라 바람이 초속 5미터 이상으로
다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 대구의 아침기온이 어제보다
2도 가량 낮은 13.1도까지 내려갔고
낮기온도 어제보다 6도 이상 낮은
19도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 등 동해안에는
지난 14일 새벽 4시부터 내려진
폭풍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 울릉도간 뱃길도 나흘째 끊겨
울릉도에 머물고 있는
관광객 천 2백여명과
울릉도 주민들의 발이 묶여 있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부터 대구,경북지역에도
곳에 따라 황사 현상이 나타났지만
시간이 갈수록 농도가 옅어지고 있어
전국적으로 내려져 있던 황사주의보도
오늘 오후 1시부터 해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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