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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동양 승, 승부는 다시 원점

이태우 기자 입력 2002-04-17 20:05:39 조회수 2

프로농구 대구 동양오리온스가 홈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서울 SK를
88대 77로 꺾었습니다.

이에 따라 양 팀은 3승 3패씩을 기록해
2001-2002 애니콜 프로농구 최 강자는 모레
대구에서 열리는 7차전에서 가려지게 됐습니다.

대구 동양은 경기 초반부터
힉스의 슛이 터진데다, 김승현이 17득점을 올렸고 , 그동안 부진했던 전희철 선수 역시 15득점을 올리는 활약에 힘입어 SK를 쉽게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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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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