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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객기 추락사고가 난지
오늘로 나흘째를 맞았습니다.
김해시청에 있는
대구·경북지역 피해자 가족들은
답답한 심정으로 또 다시
긴긴 하룻밤을 보내야했습니다.
김해에 나가 있는
대구mbc 특별취재반
서성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눈물과 한숨으로 가득한
피해자 가족 대기실,
모여앉은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답답함과 안타까움뿐입니다.
대구와 경북지역 피해자
가족들의 대부분이 나흘째가
되도록 시신마저 확인하지 못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고 있습니다.
◀INT▶
탑승객 송진각 씨(영주)의 동생 진휴 씨
(** 시신확인이 안되니까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내용 ***)
조금이라도 빨리 가족의
시신이라도 찾기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녀봤지만, 결과는
더디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INT▶
탑승객 이호익 씨(영주)의 아들 퇴영 씨
(빨리 확인하려고 치아관련 서류도
떼봤지만 제대로 확인해주지않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주지 않더라는 내용)
까맣게 타버린 가슴을 부여잡고
가만히 앉아있을 수 밖에 없는 그 자리가
가시방석일 수 밖에 없습니다.
(S/U) 중국 여객기 추락사고가 난
이곳 김해에 내려앉은 어둠은 피해자 가족들의 가슴을 더욱 시리게했습니다.
김해에서 대구 MBC 특별취재반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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