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과 콜라텍, 산후조리원 등
도내 상당수 신종업소가
안전사고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가 이달 초
도내 신종업소 135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한 결과
35%인 48곳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토벽으로 설치한 숯가마가
붕괴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경산시의 한 찜질방을 비롯해
30곳의 찜질방이 적발됐고,
폐교건물을 사용하면서
피난통로 등을 설치하지 않은
고시원 7곳도 지적됐습니다.
또 피난구 유도등과
화재감지기를 설치하지 않은
문경시 콜라텍 2군데와
구미시 산후조리원도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상북도는 이번에 적발된 업소가
임의로 변경한 건축물을 원상복구시키고
방화문을 설치하는 등
전기,가스. 소방시설을
안전하게 보완할 때까지
추적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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