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 코스타리카 대표팀의 평가전은
한국 대표팀의 전력 점검은 물론
월드컵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을 40여일 앞둔 오늘 저녁 7시
북붕미 예선 조1위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세계 랭킹 27위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기량과 전술을 점검합니다.
대구시는 오늘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경기를
월드컵 실전에 대비한
예행연습으로 삼아
오늘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월드컵 경기장에서 2킬로미터 이내
주변도로의 승용차 진입을 통제합니다.
대신 관람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범물동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놓고
경기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대구지방경찰청도 오늘 경기를
안전 월드컵 개최를 위한
마지막 훈련으로 보고
대구월드컵경기장에
2천 3백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경기장 소란에 대비하는 등
경기가 안전하게 열릴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또
오늘 저녁 6시부터
경기가 시작되는 7시까지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축구 응원단인
붉은 악마 단원들과 함께
훌리건 방지 캠페인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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