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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축구대표팀 평가전이 대구에서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이번 평가전을 월드컵을 치르기 위한
마지막 리허설로 어느 대회보다 준비에 신경을
썼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 기자, 먼저 경기장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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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축구 이야기가 나가지 않았으면
간단하게 점수와,,,,, 경기상황 이야기 하고)
오늘 달구벌은 축구열기로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월드컵을 불과 41일 앞둔 상황에서 열린
대표팀 평가전,
여기에다 전반 차두리 선수가 선취골을 뽑아내자 월드컵경기장은 환호의 도가니,
그 자체였습니다.
대구시는 오늘 경기가 월드컵을 앞두고서
치르는 마지막 대형 경기여서 교통과 안전,
대회 운영 등을 월드컵 실전처럼 준비했습니다.
경기장 주변 교통을 통제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했는데 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잘 따라주었습니다.
경기장 주변도 잡상인 없이 말끔하게 잘 정돈돼 있었습니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만약에 사태에 대비해
사람과 차량에 대한 검색이 철저히
이뤄졌습니다.
자원봉사자 운영도 매끄러웠습니다.
분야별로 천 300명의 자원봉사자가
경기운영을 도왔습니다.
무엇보다 축구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지난 해 5월 대륙간컵 축구대회에서는
관중석이 많이 비어서 아쉬움을 남겼는데,
오늘은 5만 9천석의 관중석 가운데
빈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mbc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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