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일]유통업등 지원 정책 생색만

입력 2002-04-21 11:40:30 조회수 0

정부가 올해부터 일부 서비스업에 대해
시설자금이나 운전자금을
지원해 주기로 했지만
업종이 제한되고 조건이 까다로워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학원과 광고업등
50여개 서비스업에 대해
최고 10억원까지 연리 5.9%로
시설 운영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으나
배정된 예산 128억 원 가운데
지금까지 14개 업체에 30억 원을
지원하는데 그쳤습니다.

지원자금의 대출 조건이
유통분야 서비스업은
무역업에만 한정돼 있고
서점등 일부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돼
업체의 신청이 저조한 편입니다.

중소기업 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지원 대상과 자격 완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정부에 제도보완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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