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화창한 휴일인 오늘 시내 곳곳에서는
대구 마라톤대회와 지구의 날 녹색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ＳＹＮ▶
(대포소리, 군악대...)

9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대구마라톤 대회는
가족들의 축제마당이었습니다.

◀ＩＮＴ▶김희로/대구시 범어동
(엄마,아빠,동생 등 참가해서 좋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백여명의 직원이 참가했고, 경신고등학교에서는 46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등록하는 등
각종 단체의 참가도 줄을 이었습니다.

◀ＩＮＴ▶박지훈/경신고 2학년
(달리기도 축구도 열심히)

월드컵 참가국의 국기를
얼굴에 그리고 나오는가 하면,
갓난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달리는
부모도 있었습니다.

(s/u)이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흐르는 땀을 닦으며 완주를 위해 발걸음을 내딛였습니다.

땀범벅이 된 몸에 생수를 끼얹어가며
시민들은 마직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ＳＹＮ▶
(지구의 생명들에 감사합니다)

대구시 중앙로 일대에서는 오전부터
2002 지구의 날 녹색축제가 열렸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녹색 시민 퍼레이드,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